국가 정신건강검진은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
예방하기 위해 국가가 시행하는 제도입니다.
기존에는 만 2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10년 주기로
우울증 선별검사(PHQ-9)를 시행했지만,
2024년부터는 청년층(만 20~34세)을 중심으로
강화된 정신건강검진이 시행되고 있습니다.
청년기(20~30대)는 우울증, 불안장애, 조현병 등
주요 정신질환의 발병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,
검진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, 기존 우울증 검사 외에
조기정신증 선별검사(CAPE-15)가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.
이는 정신질환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평가하고,
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심리상담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.
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에 포함되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,
결과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상담이나
치료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이러한 제도는 자살 예방, 정신질환 조기 개입, 청년 정신건강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🧠 대상 및 주기
만 20세 이상 전 국민은 10년 주기로 ‘우울증 선별검사’를 받을 수 있으며,
20·30·40·50·60·70세 연령대별로 시행됩니다.
2024년 이후, 만 20~34세 청년층은 이 주기가 2년마다로 단축되며,
조기정신증(예: 조현병·양극성장애) 선별검사 항목도 신설됩니다.
📋 검진 항목
우울증 선별검사 (PHQ-9)
조기정신증 선별검사 (CAPE‑15)
두 검사는 모두 자가응답 방식(문진형)으로 진행되며,
간편하면서도 조기 발견에 유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🔗 사후 연계 지원
이상 소견 시, 전문의의 정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의료기관
또는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됩니다.
특히 “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”을 통해 우울‧불안 진단자는 8회기 전문 심리상담
(바우처 지원, 기준중위소득별 차등 본인부담)도 가능합니다.
✅ 추진 배경 및 기대 효과
청년기(20~30대)는 주요 정신질환(우울증·정신증 등) 발병 위험이 집중되는 시기입니다.
기존 10년에서 2년 주기로 검진 확대를 통해 조기 발견 및 개입을 강화하고,
만성화·자살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
📝 요약
대상: 만 20세 이상 국민, 특히 20~34세 청년층은 2년마다
항목: 우울증(PHQ‑9), 조기정신증(CAPE‑15)
절차: 일반건강검진 시 포함 → 이상 시 전문기관 연계 → 상담·치료 지원
목표: 조기 발견·치료 → 정신건강 향상 및 자살 예방
정신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비용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,
가까운 검진주기에 맞춰 참여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